한국 영화 '신세계' 간단하게 요약한 내용

감독 및 배우

감독- 박정훈

배우-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박성웅, 송지효, 김윤성, 나광훈, 최일화, 장광

 

영화 신세계 줄거리 요약

한국판 느와르 영화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최대의 기업형 범죄 조직인 '골드문'은 온갖 비리를 저질러, 많은 돈을 모으게 된다. 범죄 조직이 돈까지 많아지자, 더욱더 많은 비리를 저지르게 된다. 이에 경찰은 '골드문' 기업 내부에 첩자를 심어 놓게 된다. 바로 경찰을 첩자로 심어 놓기에 이른 것이다. 

 

이야기는 8년 전에서부터 시작된다. 갓 경찰이 된 이자성(이정재)에게 강 과장(최민식)이 특별한 제안을 하게 된다. '너, 나와 일 하나 같이하자!' 

 

이렇게 강 과장의 제안으로, 이자성은 국내 최대 기업형 범죄 조식인 '골드문'에 스파이 경찰로 잠입을 하게 된 것이다. 

 

골드문에는 회장, 회장의 최측근 정청(황정민), 그리고 서열 3위 이종구(박성웅)가 있다. 이 중 정청(황정민)은 골드문에서 건설, 유통, 해외 영업을 총괄하는 전무 이사이다. 정청은 골드문의 실질적인 2인자라고 할 수 있다. 허술한 면이 많지만, 골드문이 기업형 범죄 조직으로 성장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청이 사업을 확장하는 데 있어, 이자성은 많은 도움을 준다. 그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청과 이자성은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잠입 경찰 이자성이 골드문 2인자 정청의 오른팔이 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골드문 회장이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조직의 1인자가 한순간에 사라지자, 조직의 2인자, 3인자가 골드문 1인자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게 된다. 

 

이자성에게는 특별한 '신우(송지효)'라는 바둑 선생님이 있다. 이 '신우' 또한 이자성과 마찬가지인 잠입 경찰로, 경찰에서 지령이 있을 때 이자성에게 지령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청은 골드문 내부에 경찰이 잠입해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고, 골드문 내부에 있는 잠입 경찰을 색출해 내기 시작한다. 정청은 이자성을 불러, 잠입한 경찰을 보여준다. 정청이 색출해낸 잠입 경찰은 바둑 선생 신우였다. 정청은 이자성에게 바둑 선생을 죽이라고 명령을 하였고, 이자성은 자신의 손으로 동료 경찰인 신우를 죽이게 된다. (반전 있음. 이 영화의 결정적인 재미여서, 이 장면은 적지 않겠습니다. 영화로 확인해 주세요)

 

강 과장의 생각대로 조직의 1인자 자리를 두고 정청과 이종구가 싸우게 된다. 그 과정에서 정청은 큰 부상을 당하게 되고, 정청의 보복으로 인해서 이종구는 죽게 된다. 이렇게 골드문이 끝이 나는 듯싶었다. 

 

그러나 골드문에는 이자성이 남아 있었다. 강 과장은 잠입 경찰인 이자성이 문제가 될 것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자성은 오랫동안 위험을 감수하면서, 스파이 경찰로 살아왔는데, 자신에게 감시자를 붙이고 동료 경찰을 위험에 빠뜨린 강 과장에게 등을 돌렸던 것이다. 강 과장에 대한 원망과, 본인이 지속적으로 겪고 있는 공포심으로 인해, 잠입 경찰로써 가졌던 세계관이 바뀌게 된 것이다. 이자성에게 신세계관이 펼쳐진 것이다. 잠입 경찰이 아닌, 골드문의 리더의 세계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