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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

모모아이 2022. 3. 24. 21:21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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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영화명-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

    장르- 범죄, 공포, 스릴러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데이빗 블루 가르시아

    출연- 엘시 피셔, 사라 야킨, 마크 번햄

     

    줄거리

    1974년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속편으로 50년이 흐른 현재를 배경으로 영화가 시작한다. 장소는 텍사스의 유령도시 "할로"이다. 이곳에 생기를 불어 넣겠다고 꿈을 품은 젊은 이들이 방문하면서, 50년 전 악몽 같은 사건을 다시 소환하게 된다. 

     

    유령도시 "할로"에 젊은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한다. 방문 목적은 투자자들을 불러모아, 이곳을 활기찬 곳으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방문을 준비하기 위해 미리 도착한 인플루언서들은, 인종 차별을 상징하는 남부연합기가 건물 꼭데기에 휘날리는 것을 보고는 황급히 이것을 제거하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그 건물 안에는 한 노파가 살고 있었다. 이 노파는 젊은 시절 보육원을 운영하고 있었고, 이 건물이 바로 보육원이었던 것이다. 노파는 이 보육원 건물이 아직도 자신의 것이라고 우겼다. 노파와 실랑이가 오고 갔고, 갑작스럽게 노파가 쓰러져 죽게 된다. 노파가 이 건물을 떠나지 못한 이유는 아직 보육하고 있는 아이가 있어서 였다. 그 아이는 성인이 되었지만 노파와 함께 살고 있었고, 그 아이가 바로 "살가죽 가면" 살인마 였다. 

     

    노파가 죽은 충격이 "살가죽 가면" 살인마의 살인 본능을 깨웠다. 순식간에 시골 마을 "할로"는 살육 현장으로 변했다. 이 살육 현장에서, 과연 인플루언서들을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영화를 감상한 후 짧은 후기

    못보신 분이 있다면, 꼭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고 나서 영화를 보시길 바란다. 이 번에 제작된 영화는 원작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던 것 같다. 또한 처음 이 공포 스릴러 영화를 접한 분들은 실망스러움을 느꼈을 것 같다. 제목에 흥미를 느끼고 이 영화를 본 분이 있다면,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이야기는, 허술함의 극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 사건이 발생한 후 50년이 흐른 후를 다룬 속편이라고 하여, 기대감을 한껏 올려 놓았기 때문에 속는셈 치고 봤었다. 역시나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 말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였다. 

     

    50년전에 발생한 "텍사스 전기톱 연쇄 살인사건"의 유일한 생존자가 총을들고 살인마를 잡기위해 나섰지만, 허무하게 죽어버고,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거라면 굳이 속편에 등장할 이유가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남겼다. 그리고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나 배려 없이, 전기톱을 휘두르는 살인마 모습만을 등장시켜서 영화를 보는 내내 집중을 할 수 없었다. 잔인함만을 너무 강조 했기 때문인지,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니라 도살장의 모습을 그저 보는 것 같았다. 

     

    완성도의 측면에서도 너무나 허술함이 많은 구성이 가득했기 때문에, 그 누구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지 않은 몇 안되는 영화로 꼽을 수 있을 것같다. 1편만 보기를 추천한다. 2편은 완전 졸작이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 1편의 유명세에 먹칠을 한 속편인 것 같다. 정말 개떡같이 영화를 만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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