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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및 배우

감독- 데이빗 핀처

배우-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줄리아 오몬드

 

스토리요약

죽음을 앞둔 어떤 할머니가, 딸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폭풍이 오고 있기 때문에 다들 자리를 뜨고 있었지만, 할머니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상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1차 세계 대전 직후 벤자민이란 아이가 태어난다. 갓 태어난 아이였지만, 이 아이의 외모는 노인의 외모와 각종 노인성 질병을 가지고 있었다. 이아이는 태어나 해가 갈수록, 점점 더 젊어지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특별한 아이였던 것이다. 벤자민의 어머니는 벤자민을 낳다가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죽기 전 아버지에게 벤자민을 잘 돌봐 달라는 부탁들 하였지만, 아버지는 벤자민을 괴물로 생각해 노인 요양 시설에 버리고 간다. 요양 시설 운영자인 퀴니의 눈에 벤자민이 측은하게 느껴졌고, 퀴니는 벤자민을 양 야들로 삼아 지극정성으로 키운다.

 

요양 시설을 통해 만난 사람들은 벤자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마음씨 착한 양어머니 퀴니에게서 사랑을 느끼고 배웠으며, 벤자민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준 할머니도 계셨다. 외모는 여전히 늙어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이 벤자민에게 동심과 사랑을 일깨워 줬다. 그러나 전쟁으로 인해 소중한 사람을 잃게되는 아픔도 겪으며, 인간 벤자민은 점점 더 성숙해져 갔다. 

 

어느덧 긴 전쟁이 끝이 났다. 고향으로 돌아온 벤자민은 자신을 버리고 간 친아버지 토마스 버튼을 만나게 된다. 아버지는 벤자민에게 수많은 재산을 물려주었고, 수많은 재산을 바탕으로 벤자민은 방탕한 생할을 즐기게 된다. 그러던 중 첫사랑 데이지를 만나게 된다. 데이지는 세계적인 발레리나였고, 속물적인 도시 여자가 되어 있었다. 벤자민은 순수한 사랑을 원했기 때문에 첫사랑 데이지와 이어지지 못한다.

 

시간은 점점 흘러 벤자민은 점점더 어려져 갔다. 데이지는 점점 더 나이가 들어갔고, 다른 남자와 두 번째 결혼을 한 상태였다. 벤자민은 치매로 인해 정신이 오락가락한 상태의 어린아이가 되었다. 또한 계속 시간이 흐르자 나중에는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아기가 돼버린다. 이런 벤자민을 데이지는 보살펴 준다. 마지막 장면은 노인이 된 데이지가 완전히 갓난아이가 된 벤자민의 얼굴을 조용히 수건으로 가려준다. 벤자민이 태어나서 죽음을 맞이 할 때까지, 만난 사람들의 모습이 지나가고, 거꾸로 가는 시계가 비바람에 잠기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나게 된다.

 

감상평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2009년에 개봉한 영화로, 판타지 적인 요소가 섞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내가 3번이나 본 영화 중에 하나 라고 할 수 있다. 보면 볼수록 재밌는 영화이다. 멜로 요소가 큰 것도 아니고, 액션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이 영화는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 보게 되는 것 같다. 볼 수록 마음이 편해지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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