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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포스터

감독 및 배우

감독- 나타우트 폰피리야

배우-추티몬 추엥 차로엔수키잉, 차논 산티네톤쿨, 에이샤 호수완, 티라돈 수파펀핀요

 

 

인물들의 삶 소개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한 천재 소녀 린에 관한 이야기이다. 린이 입학한 고등학교에는 부유한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 있다.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으로 인해, 린은 같은 반 친구인 그레이스의 시험공부를 도와주게 된다. 과외 선생님처럼 시험공부를 단순히 도와주던 린은, 어느 순간 그레이스에게 시험 정답을 알려주는 상황을 맞이한다. 그렇게 린의 도움으로 그레이스는 높은 시험 점수를 받게 된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그레이스는 린의 부정행위 도움으로 높은 점수를 받게 되자, 자신의 남자 친구인 팻에게 몰래 이 사실을 알려주게 된다. 팻은 자신 또한 린의 도움을 받으면, 높은 시험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팻은 대담하게 린에게 커닝 사업을 제안했다. 특정 소수 학생들에게 답안을 알려주면, 컨닝의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1인당 3,000밧 이라는 큰 돈을 지불하는 방식의 컨닝사업을 제안했다. 공부머리는 없으나 좋은 성적을 받아 좋은대학에 진학해야 하는 상류층 아이들을 모아, 성적향상의 댓가로 돈을 버는 것은 꼭 나쁘지만은 않다는 자기 합리화를 린은 하게된 것이다. 린은 컨닝사업을 허락했다. 

안전한 커닝 방법을 모색하던 중, 린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피아노 연주하는 손 모양을 신호로 만들어서 답안을 알려주는 방식을 고안해낸 것이다. 이 방법은 적중했다고, 시험을 치르면 치를수록 린의 통장은 두둑해져 갔다.   

린에게는 뱅크라는 라이벌이 있었다. 뱅크는 린과 마찬가지로 넉넉하지 않은 가정에서 성장한 학생이었다. 뱅의 부모님은 구형 세탁장비를 이용해 힘겹게, 세탁소 일을 하고 계셨다. 한 명만 갈 수 있다는 싱가포르 전액 장학생 자리를 두고, 경제 형편이 좋지 않은 이 두 천재들이 경쟁하게 된다. 그러나 이 경쟁에서 뱅크가 승리한다. 커닝을 도와준 것이 들통이 났기 때문이다. 린은 싱가포르 전액 장학생으로 유학을 가지 못하게 된 것이다. 장학생이 되지 못한 린은, 이젠 스스로 학비를 모아 유학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그래서 더욱 위험한 커닝 사업에 뛰어든다. 

이번에는 학교 시험 수준이 아니라, 미국 유학에 필요한 SAT 시험 컨닝을 도와 줌으로써 유학자금을 만들려고 한 것이다. 린의 컨닝사업 결말은 어떻게 끝이 날까?

 

 

간단한 리뷰

'커닝'을 주제로 한 스릴러 영화가 이토록 재밌을 수가 있을까? 심장이 쫄깃쫄깃해질 정도로 스릴 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문제 은행식으로 출제되었던 SAT 시험을, 전 세계 나라들 마다 존재하는 시차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했던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인데, 너무나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라는 옛 속담이 떠올랐다. 천재소녀가 자신이 천재적인 재능을 이용해, 처음에는 간단한 시험의 커닝을 도와주다가, 나중에는 SAT 국제적인 시험까지 커닝하게 된 내용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영화를 보다 보면 저렇게 기발한 방법으로 커닝을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똑똑한 천재들이 컨닝을 하면, 단순히 쪽지만 주고 받던 수준에서의 컨닝을 뛰어넘어 획기적인 방법이 나올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커닝 방법도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단순했다가 점점 진화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되기' 위해, 훔치는 방법을 진화하는 모습처럼 느껴졌다. 처음에는 지우개에 답안적기, 이후에는 피아노 손동작, 이후에는 연필 바코드 조작 인쇄에 이르기까지 컨닝 방법이 점차 진화 됐기 때문이다. 

 

영화의 주제가 커닝이란 소재인 만큼, 커닝하는 장면들이 스릴있게 그려졌다. 컨닝이 감독관에게 걸릴까? 안걸릴까? 궁금한 가운데, 긴장감과 스릴감을 배가 되는 음악이 깔리는 것이 특징적 이었다. 샤프심이 똑딱똑딱 나오는 소리마져, 긴장감이 넘치게 그려졌다. 고등학생 애들이 컨닝 하는 것이 무슨 긴장감과 스릴감이 있겠나? 싶었는데, 이런 단순한 소재로 이런 스릴을 만들어 낼 수 있나? 싶은 영화였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는 시험의 공포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공포를 이겨내고, 커닝을 시도하는 모습에서 긴장감이 느껴졌고 온몸이 짜릿짜릿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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